연금제도 도입 등 회원 복리후생 정착 약속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이끌 제14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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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제14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을 맡는다.
KLPGA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 정기총회 및 제 14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정기총회 이후 공식 추대된 김정태 신임 회장은 "먼저 지난 4년 동안 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김상열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KLPGA의 한 가족이 되었음에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시아 및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발전해 온 KLPGA는 국내를 넘어 진정한 아시아 골프 허브로 도약하고, 세계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과 협회의 국제적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겠다. 아시아 각국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대회 개최를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임 기간 회원과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정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김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와 회원의 안정적인 수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익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KLPGA는 정기총회에서 김미회(63) 이사, 황선영(52) 감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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