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3.8 세계 여성의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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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가 오는 19일 결론 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측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11일 실무협상단 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협상했다고 밝혔다.
양측 협상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만나 약 2시간15분 간 회의를 진행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앞서 후보자들끼리 후보자 등록일 이전에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합의한 것을 존중해 일정을 짜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협상단은 오는 19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17일과 18일에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회의를 통해 두 후보 간 토론 일정 등도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협상단은 단일화를 위한 토론 횟수, 방식, 여론조사와 관련해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며 "여러 합의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내일 오전 11시에 다시 만나 토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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