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G컵 발레리나 “큰 가슴 탓에 17년 해온 발레 포기”

‘화성인’ G컵 발레리나가 등장했다.

30일 방송 예정인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G컵 발레리나 장진화 씨가 출연해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G컵 발레리나는 가슴이 너무 커서 17년 동안 해왔던 발레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화성인’ G컵 발레리나가 등장했다. 사진= tvN

장진화씨는 “큰 가슴을 부러워하는 여자들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인생이 망가졌다”고 하소연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어린 시절 전국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뽐냈던 발레리나 유망주였지만, 동작을 둔하게 만들고 관객의 시선을 방해하는 큰 가슴 때문에 이름보다는 ‘젖소부인’ ‘애마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G컵 발레리나는 “발레를 거의 포기한 채 8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하기도 했다”며“가슴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환청에까지 시달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이슈팀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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