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KLPGA 회장에 취임했다. 김정태(69) 하나금융지주회사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LPGA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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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정태 신임 회장은 연금과 복지 후생에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신임 회장은 "연금제도와 복리 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수익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KLPGA 수익 다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중계권에 의존하기 보다는 KLPGA라는 브랜드를 이용, 수익을 가져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연금과 복리 후생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시킨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을 통해 국내 대회를 활성화 하는 구상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은 아시아의 중심이 되기 위한 노력중 하나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폴 등에서 대회를 여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KLPGA 선수들이 비수기에 해외에서 더 많은 대회를 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를 통해 KLPGA와 공동주관 아시아투어를 활성화하겠다. KLPGA 대회를 국내에서 하는 것만이 아닌 태국과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투어로 나가지 않을까 한다. 한국여자골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투어 활성화 등을 통한 정규투어 강화방안도 전했다.
김 신임회장은 "1투투어가 잘되려면 2,3부 투어가 모두 잘되야 한다. 상금 체계에 대해선 정확히 잘 모르지만 드림투어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 있다, 이를통해 정규리그를 더욱 활성화 할 생각이 있다" 했다.
이어 "소통 활성화를 위해선 집행부 대의원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의 말들을 듣겠다. 원활하게 소통할수 있는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 KLPGA 투어는 올 총상금 324억원 규모의 '역대 최고'로 열린다.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열었으며 여자 선수 9명, 남자 6명 등 선수 총 15명의 골프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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