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박영선 "LH 사건에 분노…文대통령에 제 생각 강력 건의"

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원문보기

박영선 "LH 사건에 분노…文대통령에 제 생각 강력 건의"

속보
뉴욕증시, 은행 실적 주시 하락 출발…'공포지수' 한달만 최고치
[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KBIZ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10/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KBIZ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10/뉴스1


[the300]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취득을 반드시 몰수하고 과거로부터 관행처럼 이어온 고리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며 조사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주최 관훈토론회에서 "최근 LH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저도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취득은 청년의 꿈을 빼앗고 공정을 허무는 반사회적 행위"라며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발표될 LH 의혹 관련 조사 결과에 대해 "이 결과를 살핀 후 당과 대통령에게 제 생각을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토교통부·LH 직원과 그 가족 등 총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신도시 토지 거래내역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또 "박영선은 항상 진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싸워왔다"며 "궤변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되치기하면서 마치 정의를 말하는 척하는 구태와 기득권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웠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지내던 시절 금산분리법 등 경제민주화 개혁법안, 경찰 수사개시권 부여와 판결문 공개, 전관예우 금지법, 사법개혁을 성과로 소개하며 "이 시대 공정과 혁신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도 혁신해야 한다"며 "혁신은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두려했던 시대에 뒤떨어진 실패한 경험으로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혁신은 새정치를 한다며 10년간 이집 저집 방황하던 뿌리없는 철학에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금 서울은 미래 백년의 좌표를 찍고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도시의 주인공이자 동반자인 시민과 함께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0년간 서울에 몰입하고 서울의 미래를 준비해 왔던 저 박영선은 서울을 위해, 서울시민을 위해 저의 경험과 추진력과 따뜻한 상생철학,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