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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내달 1일 '신춘음악회-만나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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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봄 향한 염원 담아

박상현 부지휘자 예술감독 겸 지휘

배우 박란주·김지훈 내레이션·노래 참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신춘음악회-만나다, 봄’을 오는 4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한다.

이데일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만나다, 봄’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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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매년 특별한 의미를 담은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봄이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마음속의 봄을 만나지 못한 현대인에게 한 마리의 나비가 돼 봄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박상현이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아 공연 전반을 이끈다. 다년간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연출을 맡아온 송혁규 백제예대 교수가 연출로 참여한다. 연극, 뮤지컬, 독립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 김진영이 구성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박한규의 ‘나비그림’, 작곡가 류형선의 아쟁 협주곡 ‘부활’, 지난해 ‘첫선음악회’에서 초연한 작곡가 손성국의 ‘춘무’, 작곡가 조석연의 ‘파란’, 작곡가 손다혜의 ‘나빌레라’ 등을 연주한다. ‘부활’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아쟁 수석 이화연이 협연하며, ‘나빌레라’에는 배우 박란주, 김지훈이 내레이션과 노래로 참여한다.

박상현 부지휘자는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는 봄이 있고,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낸 모든 분들에게 우리의 무대를 통해 그 봄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관객분들이 마음속에 봄을 가득 담아가실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4만원.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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