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차량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은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50)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54분께 인천시 계양구 다남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왕복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로 A씨를 포함해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직후 도로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면서 1시간가량 차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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