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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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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화성 소재 임야, 신도시 해당사항 없어…거래 없어 매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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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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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경기도 화성시 신규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 토지를 보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보도에 나온 토지는 논란이 되고 있는 신도시와는 전혀 무관하고, 주변 토지거래도 거의 없어 시세 산정 자체가 어려운 땅”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토지는 삼성 임원으로 승진할 때 구매한 땅으로,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짓고 노후를 대비하려는 차원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해당 임야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구입했다”며 “공직에 들어오기로 결정하면서부터 수차례 매매를 시도했지만 거래 자체가 워낙 없다보니 매매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화성 소재 임야 구매를 통해 어떤 시세 차익도 목표한 바 없다”며 “해당 토지는 이해충돌 소지가 전혀 없으며, 공직에 몸을 담기로 결정하면서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한 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의 지도부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논란으로 국민께서 공분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부득이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지 않고 더 엄격히 자신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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