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10일 오전 NH투자증권 명동WM센터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청약 첫날 14조원의 뭉칫돈이 몰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2021.03.10. 20hw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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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에서 사상 최대인 63조6000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하면서 종전 최고 기록인 카카오게임즈 58조5543억원을 넘어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를 통한 청약 증거금은 63조61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은 NH투자증권에 몰린 증거금이 23조46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투자증권(16조2110억원), 미래에셋대우(13조6196억원), 삼성증권(4조2041억원), SK증권(3조4173억원), 하나금융투자(2조7013억원)가 뒤를 이었다. 통합경쟁률은 335.36대 1로 SK바이오팜의 323.03대 1을 뛰어넘어 역대 IPO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카카오게임즈의 1524.8대 1, 2위는 빅히트의 606.9대 1이다.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443.23대 1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371.54대 1, NH투자증권 334.32대 1, 미래에셋대우 326.3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가 284.79대 1, SK증권이 225.18대 1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외시장 거래가격은 20만원 수준으로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16만9000원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에 NH증권에 1억원을 투자해 3000주를 청약한 투자자의 경우 균등배정 최소 1주, 비례배정 최소 4주로 최소 5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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