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국 월트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유료 가입자 1억 명을 넘겼다. 출시 1년 4개월 만이다.
디즈니는 9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가입자 현황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59개 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넷플릭스가 가입자 2억 4천만명(지난해 기준)을 돌파하며 OTT(Over the Top, 인터넷 기반 콘텐츠 제공 서비스)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디즈니플러스가 막강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마블(MARVEL)과 스타워즈 시리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픽사(PIXAR) 등 전 세계 팬층을 확보한 독점 콘텐츠를 드라마, 영화 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2019년 11월 12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처음 출시한 이래 현재 59개 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20년 4월 인도와 6월 일본, 2021년 2월 싱가포르에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국 진출도 시간문제다. 지난 2월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오상호 전 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를 대표로 임명하고, DTC(Direct-to-Consumer) 사업부 총괄로 김소연 전 소비재 사업부 상무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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