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상 온라인 프로그램 '5월 기억포럼'이 오는 3월 12일 5.18 41주년 기념사업의 첫 행사로 문을 연다. 사진은 사업 홍보 포스터./5.18기념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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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동체, 문학 등 다양한 장르 통해 5‧18 조명하는 ‘5월 기억포럼’ 운영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2021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사업이 시민대상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5·18기념재단은 10일 5·18민주화운동의 다양한 이해와 접근을 위해 3월부터 매월 음악, 공동체,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에서 5·18을 조명하는 ‘오월 기억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12일은 ‘오월의 노래와 초지역적 연대의 목소리’를 주제로 최유준(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교수가 강연한다.
미학과 감성 연구, 문화론을 바탕으로 ‘5·18 이후 ‘오월을 기억하는 노래’는 어떻게 확산되어 연대의 목소리로 울려퍼질 수 있었을까?‘, ’40년이 지난 오늘날 오월의 노래는 어떻게 들려지고 불려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전공연으로는 청년 예술가들이 민중가요 리메이크 프로젝트 ’나는 80년 이후 생이다‘ 14곡 중 일부를 소개한다.
4월 22일에는 ‘오월 광주의 커뮤니타스, 리미널리티, 그리고 사회드라마’라는 주제로 강인철(한신대)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5월 7일은 ‘봄날’의 작가 임철우 소설가와 2021년 5‧18문학상 수상자 대담이 진행된다.
‘오월 기억 포럼’은 5·18기념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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