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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총력 대응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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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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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3월 한달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과제를 더욱 강화한다.

따라서 이 기간 중 정해 대기 배출 사업장과 건설 공사장에 대해 방지 시설 적정 운영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산업·생활·수송 부문별 미세먼지 배출 감축에 나선다.

산업부문은 배출 감축을 위해 공공사업장과 관급공사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이행하는 감축조치를 시행한다.

생활부문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 지원하는 한편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대한 홍보와 산불감시원과 함께 단속한다.


더불어 생활 주변 집중관리도로에 대해 노면 청소차 등을 이용한 도로변 청소를 1일 2~3회까지 확대 운행한다.

수송부문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5등급 운행 제한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적극 지도한다.

조광래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국외 유입, 대기 정체 등의 기상 여건, 국내 배출의 축적 등 3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선제적인 자체 배출 감축을 통해 최대한 억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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