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도 "지금 얘기할 수 없다" 신중
'LH 투기' 4·7 재보선에 악영향
與 내부 "누군가 책임져야" 기류 확산
'LH 투기' 4·7 재보선에 악영향
與 내부 "누군가 책임져야" 기류 확산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건으로 악화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가 변창흠 장관 경질을 대통령에 요구할 방침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가 예정돼있다.
민주당은 최근 LH 투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4·7 재보궐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직전 LH 사장을 역임한 변창흠 장관이 LH 직원들을 두둔하는 듯한 언행으로 민심 악화에 기름을 붓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경질론도 확산되는 상황이다.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은 전날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다만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변 장관 경질론에 선을 그은데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 총리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상황을 좀 확인해 본 다음 성역 없이 책임질 일 있으면 누구든 다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사진=노진환 기자) |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가 변창흠 장관 경질을 대통령에 요구할 방침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가 예정돼있다.
민주당은 최근 LH 투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4·7 재보궐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직전 LH 사장을 역임한 변창흠 장관이 LH 직원들을 두둔하는 듯한 언행으로 민심 악화에 기름을 붓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경질론도 확산되는 상황이다.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은 전날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다만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변 장관 경질론에 선을 그은데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 총리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상황을 좀 확인해 본 다음 성역 없이 책임질 일 있으면 누구든 다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