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합동조사단 발족과 전수조사 계획 등 주요 정책현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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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KBS라디오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6월 G7 정상회의 행사에 참석하게 될 것 같다"며 "그 회의는 대면회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니까 그 전에 면역을 이루고 가셔야 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첫 번째(접종과), 두 번째 (접종의) 간격이 8주가 좋다. 그걸 역산하면 6월 행사 참석을 위해 곧 접종하셔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가 '하루 1만 단위'라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고려하면 더디다'는 지적에는 "원래 질병관리청에서 백신 관련 계획을 세울 때 시작단계에서는 좀 과속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렇게 시작해서 점차 속도를 올려 3분기에 정점을 이루도록 설계가 돼 있다"면서 "그대로 지금 잘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슷한 시기에 접종을 시작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이런 나라들보다 우리가 더 빠르게 접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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