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닫힌 교문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강원 평창군 진부면 내 모든 학교가 10일부터 등교를 중단한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호명초, 거문초, 진부초·중·고 등 진부면 내 5개 학교가 이날부터 12일까지 학생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이는 진부지역 주민 전수조사 진행에 따라 학생 이동을 자제시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진부면에서는 전날 일가족 9명을 포함한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진부면 주민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진부체육공원에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진부지역 어린이집 휴원 여부도 함께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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