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e스포츠 시장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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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크래프톤은 인도 e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에 지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16억4천만루피(약 255억원)다. 크래프톤의 첫 인도 기업 투자다.
노드윈 게이밍은 인도의 모바일게임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스'(Nazara Technologies)의 자회사다.
나자라 그룹은 인도·아프리카·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및 e스포츠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로 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의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인도의 e스포츠, 비디오 게임,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산업에 지속해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자라 테크놀로지스의 마니시 아가왈 대표는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이 인도의 e스포츠 성장을 가속화하고 향후 인도와 한국 게임사 간 협력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노드윈 게이밍 아크샷 라띠 대표는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메카인 한국의 크래프톤의 지지를 받게 된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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