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진 날씨만큼 시야도 탁 트이면 좋으련만 오늘(10일) 아침 안개와 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충북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대기가 정체되다 보니까 오늘 서쪽 지역과 중부 내륙으로는 계속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여기에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인천의 가시거리가 150m까지 좁혀져 있는 등 안개까지 시야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서쪽 지역에는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와 먼지만 아니라면 기온은 쑥쑥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7도 등 아침은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지만 낮이 되면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 광주는 무려 20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서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토요일에는 영동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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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해진 날씨만큼 시야도 탁 트이면 좋으련만 오늘(10일) 아침 안개와 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충북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대기가 정체되다 보니까 오늘 서쪽 지역과 중부 내륙으로는 계속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여기에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인천의 가시거리가 150m까지 좁혀져 있는 등 안개까지 시야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