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원,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구인모 거창군수 전 군민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현장 방문 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이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제2차 거창 형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군은 TF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오는 19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에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한다. 읍면 실정에 맞게 찾아가는 방문 신청도 받는다.
지급 대상은 올해 2월 3일부터 신청일까지 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19세 이상 가구원이 본인 신분증과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식 직불카드인 ‘거창 사랑 카드’를 받을 수 있고 거창군 관내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을 할 수 있다. 단, 유흥 및 사행업, 온라인 쇼핑에는 사용할 수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소비위축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 등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전 군민에 대한 재난지원금의 보편적 지급을 통해 위축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거창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군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이 대상이고, 지난 2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50~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8일 기준 4409개소에 30억1500만원을 지급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