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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도 뚫렸다..'우수고객 정보' 유출

이데일리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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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도 뚫렸다..'우수고객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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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ITA 해킹 피해 여파..스타얼라이언스 고객 정보 새
아시아나 우수회원 이름·회원 번호·등급 등 유출 파악
제주항공·에어서울 카드번호 유출..글로벌 소송 가능성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미국 SITA의 해킹 피해로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고객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다뤘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항공사 예약 발권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SITA의 미국 데이터센터가 지난달 해킹을 당했다. 이번 해킹으로 고객 정보 등이 대량 유출됐는데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스타얼라이언스 26개사의 우수회원 정보도 함께 노출된 정황이 확인됐다.(2021년 3월 8일 본지 단독기사 참고)

해킹에 따라 유출된 정보는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의 영문 이름과 회원 번호, 회원 등급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카드 정보를 포함한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접적인 해킹은 아니지만 회사 내 정보가 유출되자 아시아나항공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사는 SITA의 여객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으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 침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세계 약 90%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SITA의 해킹 피해로 싱가포르항공과 루프트한자, 말레이시아항공, 캐세이패시픽, 일본 항공 등 글로벌 항공사의 고객 정보가 줄줄이 유출됐다. 국내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제주항공과 에어서울도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이들 항공사는 고객 이름과 암호화된 카드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해킹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또 이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정보 유출 여부 검색 시스템을 마련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회원들에게 카드 정지나 재발급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피해 규모 등이 구체화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번 해킹과 관련한 소송 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아시아나항공(020560)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고?

- 美 SITA 해킹 피해 여파..스타얼라이언스 고객 정보 유출


- 아시아나 우수회원 이름·회원 번호·등급 등 유출 파악

국내에서 제주항공(089590)과 에어서울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뚫린건데.. 사태가 더 커질 수 있나?

- 앞서 제주항공·에어서울 고객 카드번호 등 유출

- 2차 피해 예방 위해 카드 재발급 등 당부


- 해외 주요 항공사 피해..대규모 소송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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