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눈에 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일 천연자원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68%로 가장 높았고, 원자재펀드는 4.77%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치주(-1.81%), 헬스케어(-9.78%), 4차산업(-6.85%) 등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였다.
3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봐도 천연자원펀드가 26%로 테마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원자재펀드 수익률도 13.25%을 기록했다.
천연자원·원자재 펀드 가운데서 3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KB북미생산유전고배당특별자산투자신탁(인프라-재간접형)’로 수익률이 44%에 달했다. 이어 ‘KB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 H)’가 수익률 43%, ‘삼성WTI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 1[WTI원유-파생형]’가 수익률 38%를 기록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정부는 올해 GDP의 3.6%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 보인다”면서 “이를 감당하고자 자발적 감산에 나섰고 이에 따라 원유 가격의 하방 지지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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