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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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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신도시 계획 취소 아냐"…"차질없이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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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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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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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신도시 계획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장은 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신도시 지정 취소 의견이 있다길래 비리가 광범위하면 검토해보겠다는 것이었다"며 "현재로선 차질없이 신도시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게 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홍 의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 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1차 조사나 2차 조사 결과에도 상당히 비리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면 그런 가능성도 검토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차 조사에 의해서 (비리를) 어느 정도 걸러냈다고 판단한다면 신도시 개발 문제를 늦출 필요는 없지 않냐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장은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당시 LH공사 사장)에 대해서도 "이런 비리는 인지했거나, 묵인했거나, 방조했거나, 이런 정도의 연관성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해임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과거 사장 경험도 있기 때문에 기관에 대한 성격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엄정하게 조사해서 이번 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주는 것도 어떨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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