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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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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지정에 서울 접근성까지…부동산 블루칩 ‘광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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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근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준강남권 입지의 광명이 부동산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 관문 입지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 여기에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가시화 되고 있어 신흥 업무지구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경기도 광명은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가 인접해 있는 서울 생활권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출퇴근이 편리하고, 강남으로 향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있어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밖에 광명은 지하철1호선, KTX광명역까지 위치해 수도권 교통 허브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지정으로 현재 건설ㆍ계획 중인 신안산선, GTX-B노선, 예타 중인 제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까지 예정돼 교통망이 더욱 좋아진다. 교통망 구축시 여의도까지 20분대(GTX 환승시,) 서울역까지 25분대(2호선 환승)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 제 2경인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버스 환승시설(ex-HUB)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구 내 순환 대중교통체계(BRT 등) 구축 및 서울구간 BRT 등과의 연결방안도 계획돼 있다.

정체 구간이었던 범안로 및 수인로, 박달로 확장으로 통행여건도 개선된다. 수도권제1순환도로 스마트IC 신설과 목감IC 주변 도로연결 개선도 검토해 상습정체와 접근성 개선도 추진한다.

교통망 개선과 함께 ‘광명ㆍ시흥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광명 시흥지구와 연계돼 조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보상절차를 마무리 짓고 올해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는 2016년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LH 등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 체결하여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ㆍ무지내동 일원 244만9000㎡에 2024년까지 2조400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통단지는 4개 단지 중 하나로 29만7000㎡(9만평) 규모에 미래 지향적 스마트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면적 29만7000㎡ 중 14만1000㎡을 유통시설 용지로, 1만㎡는 지원시설로, 14만5000㎡는 공원ㆍ도로 등 기반시설로 설계한다.

광명시 A공인 중계사 대표는 “올해 착공 예정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통해 광명이 수도권 4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자립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며 “하안동과 광명역세권지구를 중심으로 현재 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기업들 이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서남부의 관문 입지인 경기도 광명시에서 ‘광명 티아모 IT타워’가 분양에 나선다.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5만6,670㎡, 총 45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광명 티아모 IT타워’는 서울 금천구와 바로 인접한 수도권 서남부의 관문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2㎞ 내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독산역을 통해 강남 및 용산, 시청 등 서울 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호재도 잇따른다. 먼저 도보권 내에 인천지하철 2호선 독산연장선 우체국사거리역이 신설(추진중)될 계획이다. 2019년 말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이 사업은 인천대공원역~신천역~우체국사거리역~독산역~신독산역을 잇는다. 특히 우체국사거리역에서 2정거장 거리의 신독산역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안산ㆍ시흥 및 여의도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여기에 광명 시흥 신도시’ 수혜로 GTX-B노선, 제2경인선(예타 중), 서울구간 BRT 등 서울과 연계되는 다양한 교통망이 확충될 계획으로 서울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는 현재 지하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산대교 남단~금천IC 구간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을 통한 여의도, 마포, 광화문ㆍ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통된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공사중으로 오는 2025년 개통시 수도권 서남부 주요 도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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