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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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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골프단 KLPGA 신예 선수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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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신예 선수를 대거 영입해 최강의 골프단을 구성했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새로 둥지를 튼 김희준, 박보겸, 정지유 프로와 이제 2년차를 맞은 김유빈,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이 프로필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합류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선수는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우승경험이 있는 ‘영건’들로 구성됐다. 250m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장타를 구사하는 박보겸과 꾸준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김희준, 아이돌급 외모로 늦깍이로 정규투어에 진출한 정지유 프로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그동안 KLPGA 드림 투어에서 활동하며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아 온 미래의 스타급 선수들로 올해 신인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여진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골프단에 루키를 대거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박폴 팀장은 "한국 여자골프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무대에서 신인들이 더 성장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올해 본격 출범하는 아시아 여자골프 시리즈인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에서 한국을 대표하며 주축이 될 선수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이들 선수 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호주교포 이민지와 재미교포 노예림, 그리고 지난해 말부터 하나캐피탈이 후원하는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를 포함하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선수만 현재 8명에 이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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