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접종자 38만여명…이 중 AZ 37만여명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접종대상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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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하루새 936건 늘어 총 485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망 사례는 2건 추가돼 총 13건이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790건(신규 924건)은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다.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호흡곤란 증상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3건(신규 10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5건(신규 0건)이다.
나머지 13건(신규 2건)은 사망 사례다. 질병청은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망 사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에게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자 수는 총 38만3346명으로, 전날보다 6만4111명 늘었다. 이 중 AZ 백신 접종자가 37만713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6208명이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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