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정치인 윤석열' 지지율 1위 급부상…요동치는 대선판

연합뉴스TV 추하영
원문보기

'정치인 윤석열' 지지율 1위 급부상…요동치는 대선판

속보
창원국가산업단지 성주동 소재 공장 화재
'정치인 윤석열' 지지율 1위 급부상…요동치는 대선판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 사퇴 이후 첫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로 급부상했습니다.

대선을 1년 앞두고 나온 이번 결과가 반짝 현상일지 아니면 민심의 변곡점일지, 정치권은 윤 전 총장이 촉발한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총장직 사퇴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0%를 단숨에 돌파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질렀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다른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며 차기 대권 판도가 요동쳤습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높게 나왔고, 서울과 충청, 대구·경북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아직 정계 진출 선언을 명확히 하지 않았지만, 유권자들에겐 사실상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봐야 한단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부상에 대해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다 총장직을 사퇴한 데 따른 이벤트 효과와 함께, 검찰 수사권 박탈로 부패가 판 칠 거란 메시지가 LH공사 투기 의혹과 맞물리면서 윤 전 총장이 정의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형준 / 명지대학교 교수> "LH 투기 의혹이, 결국은 현 정부의 도덕성이라든지 현 정부가 취하는 부동산 정책에 직격탄을 맞은 거잖아요…윤 총장이 이야기했던 것과 맞아떨어지는 것이 된 거잖아요."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에 맞설 수 있는 범야권 유력 주자의 출현을 환영했는데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가 보기에는 윤석열 총장이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아요."

윤 전 총장이 독자 세력으로 나서며 대권주자군이 빈약한 야권의 분열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의 급부상을 평가절하했습니다.

검찰 개혁 이슈가 사그라들면, 과거 고건 전 총리나 반기문 전 총장처럼 높은 지지율은 신기루처럼 사라질 거란 주장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당혹감 속에서 여론 흐름을 주시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여권 일각에선 윤 전 총장의 막강한 잠재력이 확인된 만큼 이제 대권 상수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