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원격수업 플랫폼의 접속 장애 문제가 개학 2주 차에 접어든 8일 오전에도 반복됐다. 1교시 수업이 시작되는 오전 9시께 접속량이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e학습터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고, EBS 온라인클래스에선 로그인 불능 현상이 나타났다.
양대 원격수업 플랫폼에 번갈아 장애가 발생하면서 교사·학생·학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지역 초등학교와 전남·전북 지역 일부 학교에서 e학습터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e학습터는 오전 9시 25분께 접속 지연이 심화됐다가 오전 10시 30분께 정상화됐다.
교육부는 학생 정보 변경 작업을 담당하는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대 원격수업 플랫폼에 번갈아 장애가 발생하면서 교사·학생·학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지역 초등학교와 전남·전북 지역 일부 학교에서 e학습터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e학습터는 오전 9시 25분께 접속 지연이 심화됐다가 오전 10시 30분께 정상화됐다.
교육부는 학생 정보 변경 작업을 담당하는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BS 온라인클래스에서도 이날 오전 로그인 불능, 동영상 '먹통' 등 다수 기능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1교시에 쌍방향 수업을 하는데 오전 9시가 넘어도 접속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생 학부모 A씨는 "작년과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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