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목격자 인용 보도…SNS서도 "피격 3명 중 2명 머리 맞아 숨져"
저격용 소총을 들고 만달레이 시위대와 대치하는 군인(가운데) |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북부 미치나에서 8일 쿠데타 규탄 시위에 참여한 2명이 군경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사망자들 외에 수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지 SNS에도 미치나에서 3명이 시위 도중 군경의 총에 맞았으며, 이 중 2명이 머리에 총격을 당해 숨졌다는 내용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는데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문민정부가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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