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하대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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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하대병원의 김영모 병원장이 인천 지역 내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가 됐다.
8일 인천 지역 의료종사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하대병원은 오후 1시께 군·경의 호위를 받은 수송차량을 통해 백신을 전달받았다. 이후 백신 조제 등 준비를 거쳐 오후 2시 50분께 첫 접종을 마쳤다.
1호 접종자는 김영모 병원장, 2호 접종자는 이진수 감염관리실장이다.
김 병원장은 예진을 시작으로 접종 후 30분간 이상반응 대기 구역에서 경과를 지켜본 뒤 업무에 복귀했다. 이상반응 대기 구역은 백신 접종자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에 대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공간이다.
인하대병원에서는 이날 김 병원장을 시작으로 오후 7시까지 277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한다.
앞으로 12일까지 약 2200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실시되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예비인력에 대한 추가 접종까지 진행될 수 있다.
접종 독려 차원에서 1호로 접종한 김 병원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가시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원내 구성원들에게 접종을 시작했으며, 일부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먼저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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