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학협력중점사업단(단장 송제호 교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2021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의 호남권역 진단·기획기관에 최종 선정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전북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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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와 공학컨설팅센터를 산하에 두고 있다. 다년간 연구개발(R&D) 수행 능력과 가족회사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이 사업의 호남권역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기술·제품·공정·서비스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협력과 네트워크 및 연구 장비 활용 등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 권역별 5개 기관이 주관해 운영한다.
사업단은 권역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월 중 1단계(2개월/과제당 500만원) 지원을 통해 진단·기획과제를 모집하고 전북대 이공계 교수진 등 전문가 매칭을 통해 2단계(6개월/과제당 3000만원) R&D과제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안전과 혁신 등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제호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학이 가진 우수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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