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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영상]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 "의미있는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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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기 표류하던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46일 만에 타결됐습니다.

외교부는 7일(현지시간)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에서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폭 증액 압박 속에 한미동맹의 장애물로 작용하던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마침내 합의점을 찾은 것입니다.

이번 합의 내용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5∼17일 일본을 방문한 뒤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데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한 외교관의 말을 인용, 이번 한미 방위비 분담 합의가 2025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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