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경련 등 38건
총 31만여명 접종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실시된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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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3689건)보다 226건 늘어 총 3915건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11명이 됐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866건(신규 223건)은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33건(신규 0건)은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와 호흡곤란 증상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다. 경련·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사례도 5건(신규 0건)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전날 사망자 3명의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전체 사례 중 3896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건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발생했다. 아나필락시스, 경련, 사망 등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게서 나타났다.
이날 0시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1만1583명, 화이자 백신 5282명 등 총 31만6865명이 1회 접종을 완료했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사례 신고 건수. /질병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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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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