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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 앞두고…윤석열, 차기대선주자 지지율 1위로 껑충

매일경제 박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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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 앞두고…윤석열, 차기대선주자 지지율 1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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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1년을 앞두고 지지율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윤 전 총장의 정치입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것이 지지자들의 지지율 결집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4%의 지지율로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내내 1위를 달렸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9%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추미애 전 장관(2.5%), 심상정 정의당 의원(2.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0%) 원희룡 제주도지사(1.3%) 순이었다.

다만 이것이 일시적인 바람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윤 전 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극한의 '추윤갈등'을 빚었을 때 윤 총장의 지지율이 수직상승했던 전례가 있어서다. 결국 윤 전 총장이 안정적인 차기대선주자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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