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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2년 7개월 만에 컷 탈락했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첫날 3오버파 공동 86위로 부진했던 고진영은 합계 3오버파 공동 72위에 머물러 1타 차로 아깝게 컷 탈락했습니다.
고진영이 LPGA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국내 투어에서 활동하며 가끔 LPGA투어 대회에 나서던 2017년 3월 ANA 인스퍼레이션, LPGA투어에 정식 데뷔한 2018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2년 7개월 만에 또 한 번 컷 탈락이 기록됐습니다.
고진영은 올해 들어 처음 출전한 대회인 지난주 게인브릿지 LPGA에서 4위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선 기세를 잇지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허미정이 합계 3언더파 공동 1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세계 랭킹 2위 김세영이 합계 2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습니다.
미국의 제니퍼 컵초와 오스틴 언스트가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넬리 코르다(미국)는 선두와 3타 차 단독 4위로 밀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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