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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임성재 선수가 공동 7위에 오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묶어 2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3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합계 9언더파 단독 선두인 코리 코너스(캐나다)와는 4타 차입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2019년 공동 3위, 지난해에도 3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올해도 10위 내에서 반환점을 돌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였던 안병훈은 2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공동 21위로 밀렸습니다.
강성훈과 이경훈은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코리 코너스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고, 매킬로이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7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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