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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文대통령, 오는 10일 與 원내대표단 만나 추경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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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권혜민 기자]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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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당 원내대표단이 오는 10일 만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주요 정치 현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오는 10일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간담회를 연다"며 "3월 임시 국회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현 여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진행하는 일종의 상견례라는 설명이다.

김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원내대표단이 꾸려진 것은 지난해 5월이다. 하지만 '김태년 원내대표단'과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로서 문 대통령을 만난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대권을 노리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사퇴 시한이 오는 9일인 만큼 김 원내대표는 10일부터 당 대표 직무대행을 겸한다.

원내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는 3월 국회에서 논의될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추경안 등 민생 현황이 논의될 전망이다.

K뉴딜 관련 법안, 상생연대 3법(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3월 국회에서 논의될 주요 법안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 검찰개혁 방향 등도 예상되는 안건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도 간담회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논의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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