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얀마 만달레이의 시위 현장을 촬영한 막사르 테크놀로지 위성사진.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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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 진압 경찰의 총에 맞은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젊은 남성 1명이 목에 총상을 입은 뒤 숨졌다고 전했다.
만달레이의 반군부 시위대는 이날 "당신들(군부)의 위협은 두렵지 않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내를 행진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에서 지난달 1일 발생한 쿠데타 이후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54명이 숨졌고 1700명 이상이 구금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희생자가 속출하면서 군경이 비무장 민간인들을 상대로 조준 사격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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