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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의 선구자' 버니 웨일러 사망…향년 73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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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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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밥 말리와 함께 그룹 '더 웨일러스(The Wailers)'로 활동했던 레게의 선구자 버니 웨일러가 사망했다. 향년 73세.

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버니 웨일러가 자메이카 킹스턴의 메디컬 어소시에이츠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버니 웨일러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사망은 자메이카의 문화부 장관 올리비아 그레인지가 확인했다.

버니 웨일러는 1974년 킹스턴에서 태어났다. 그는 친구 밥 말리, 피터 토시와 함께 1963년 '더 웨일러스'를 결성했다.

'더 웨일러스'는 1964년 'Simmer Down', 1967년 'Stir It Up', 1973년 'Get Up, Stand Up' 등 세계적인 히트곡을 연달아 발매했다.

이후 1974년 버니 웨일러는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91년, 1995년, 1997년 그래이 어워즈에서 베스트 레게 앨범을 수상했다.

한편 '더 웨일러스'의 밥 말리는 36세 때 암으로 사망했고, 피터 토시는 강도의 총에 맞아 42세에 숨졌다. 버니 웨일러가 사망하면서 '더 웨일러스'의 멤버 세 명은 모두 고인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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