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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후 첫 기획전 '금오서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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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미성리학역사관 첫 기획전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최근 성리학역사관 문을 열고 첫 번째 기획전 '금오서원(金烏書院), 나라의 보물이 되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미가 배출한 대표적인 성리학자인 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 등 5현을 배향한 금오서원을 주제로 했다.

지난해 12월 금오서원의 정학당(正學堂)과 상현묘(尙賢廟)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금오서원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6월에 한국서원학회,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성리학의 산실 구미의 서원을 말하다'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또 하반기에는 구미 출신 조선 후기 무관 노상추(盧尙樞, 1746∼1829)가 17세부터 84세까지 68년의 일생을 기록한 '노상추 일기'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열 계획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연 2회 기획전시를 열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구미의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조선 성리학의 산실인 구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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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 첫 기획전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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