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1) 조태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광명·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 국토부 및 LH 관계공공기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사진은 LH직원들이 사들인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소재 농지의 모습. 2021.3.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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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시흥 외 고양창릉 신도시에도 일부 직원들의 투기 정황이 보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고양창릉신도시 토지 소유자 중 LH 직원은 없다"고 5일 해명했다.
지난 4일 한 언론은 고양창릉 신도시 지정 전 LH직원 2명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LH는 "고양창릉 신도시 전체 토지소유자와 LH직원(가족, 배우자 제외) 명부를 비교 확인한 결과, LH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LH직원 13명은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전 소속직원 14명이 토지를 매입해 내부정보를 활용한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정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다음주 3기 신도시 내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들의 토지 소유 현황 등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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