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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권성동 "윤석열 대선 나갈 것... 태극기 부대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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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尹핍박, 사람이 견딜 수준 아냐

기획 사퇴? 국민의힘은 오세훈 띄울 시기

배신자라는 민주당, 시대착오적인 인식

尹 대선 나갈 것, 스토리·스타일 모두 적합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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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1부에서 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을 만났고요.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1월 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 김종인>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별의 순간은 한 번밖에 안 와요.

◇ 김현정> 별의 순간이요?

◆ 김종인> 그 별의 순간을 제대로 포착하느냐에 따라서 국가를 위해서 크게 기여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고 그래요. 그거는 본인 스스로가 결심을 할 거니까 내가 그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는 안 하려고.

◇ 김현정> 별의 순간. 윤석열 총장에게 별의 순간은 지금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 김종인> 내가 보기에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거예요, 아마.

◇ 김현정> 고민하고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김종인> 그러니까 그거는 본인이 그거를 잘 파악하면 현자가 될 수 있는 거고 파악을 못 하면 그냥 그걸로 말아버리는 거지.

◇ 김현정> 이 인터뷰가 이제 1월에 나왔던 인터뷰인데 제가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질문을 했죠. ‘윤석열 총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느냐’ 그랬더니 “아마 지금 눈앞에 별의 순간이 보일 거다” 이런 이야기를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한 겁니다. 그런데 정말 3월 초 사실은 갑작스럽게 예상을 뒤엎고 사퇴를 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말한 별의 순간이라는 것이 지금일까요? 그걸 생각하면서 윤 총장이 그만둔 걸까요?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정치권에서는 ‘결국은 정치를 하려고 그만둔 거 아니겠느냐,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앞서서 민주당에서는 정치검사다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국민의힘 4선이자 법사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죠. 권성동 의원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권 의원님 안녕하세요.

◆ 권성동> 네,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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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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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윤석열 총장의 사의 표명, 권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권성동> 윤 총장에 대한 정부여당의 압박이 굉장히 강했지 않습니까?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정말 문재인 정권은 권력남용의 끝판왕이다. 무섭고 두려운 정권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역대 모든 정부에서 소위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즉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다 했어요. 그런데 단 한 번도 물론 그 과정에서 권력을 가진 측에서 갖은 압력을 가했지만 어느 누구도 어느 역대 정권에서 그 수사검사를 좌천성 인사보복을 한 예가 전혀 없었고요. 두 번째, 또 그 인사보복뿐 아니라 이번처럼 검찰의 근간인 형사사법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이렇게 나섰던 적도 없었거든요. 이러한 무자비한 정치권력의 그런 공격에 버틴다면 이거는 저는 사람이 아니고 신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현정> ‘이 정도 압박에 버티면 그건 신이나 버틸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못 버틸 거다’ 생각하셨어요?

◆ 권성동>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럼 사퇴를 할 거라고 보셨단 말씀이시군요?

◆ 권성동> 그러니까 이 중대범죄수사청 얘기가 나오면서 이거는 검찰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고 뒤집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검찰을 책임지고 있는 검찰총장 입장에서 이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그런다면 사퇴밖에 없다 저는 그런 생각을 했었고요. 다만 저는 이 사퇴 시기가 지금 여러 가지로 지금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사건도 그렇고 또 울산시장 부정선거 사건도 그래서 그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인 한 최소 한 보름 정도는 있다가 사표를 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 예상보다는 좀 빨리 낸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왜 좀 빨라졌다고 보세요?

◆ 권성동> 글쎄요. 본인은 공직자로서 인터뷰를 통해서 이미 자신의 입장을 다 밝혔고 여러 차례. 그래서 더 이상 버티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냐. 오히려 검찰에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 그런 차원에서 그만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그런데 앞서서 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하고 저희가 인터뷰했습니다마는 노 최고위원은 그러시더라고요. ‘이건 철저한 기획사퇴다. 철저한 정치적 계산, 빅픽처, 큰 그림을 바라보고 아주 철저한 계산 하에 한 사퇴이자 그리고 은인인 문재인 대통령 등에 칼을 꽂은 거다’ 이렇게 표현하셨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성동> 이건 정말 시대착오적인 발언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제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전 시장을 확정을 지었잖아요. 오세훈 시장을 띄워야 될 시기에 갑자기 윤석열 총장이 사퇴를 하는 바람에 그게 다 묻혀버렸어요, 기사가. 정말로 오세훈 후보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죠. 그런데 이걸 야당발 기획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고요.

◇ 김현정> 그런데 그런 말씀도 노웅래 최고위원이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오 시장이 선출된 날 사퇴를 해서 그 바람을 같이 몰아서 띄워보겠다 이런 의도로 어제를 택일한 것 같다’ 그러시던데요.

◆ 권성동> 우리 노웅래 최고위원 제 대학 선배지만 나가도 너무 나가신 것 같고요. (웃음) 두 번째, 민주국가에서 충성의 대상이 뭡니까? 국민입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아니에요.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부정과 비위를 보면 이것을 처벌하고 이것을 국민한테 공개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특히 검사의 의무인 거예요. 그런데 살아 있는 권력의 부정과 비리를 보고도 그걸 눈을 감아라? 눈을 감지 않았기 때문에. 조국 전 장관의 부정과 비리에 대해서 눈을 감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핍박을 받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부정과 비리를 보고도 눈을 감아야 그게 배신자 소리를 안 듣는 겁니까? 정말로 시대착오적인 발언이죠. 지금이 왕조시대입니까? 전제주의 국가입니까? 대한민국이. 민주국가예요. 민주국가. 민주국가의 제1 충성 대상은 누굽니까? 국민이에요. 대통령은 자신한테 주어진 직분에 따라서 수많은 공직자를 임명해서 나라를 바르게 운영하라고 대통령한테 국민이 권한을 위임을 한 건데 왜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권력을 건드렸다 해서 그걸 배신자라고 합니까? 그야말로 정말 이 사람들이 민주의식이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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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 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의를 표명을 마친 뒤 청사로 향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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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대통령이 왕이 아닌데 은인 운운 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그 말씀하시는 거예요?

◆ 권성동> 그렇습니다. 대통령과 공직자는 그야말로 자신한테 각자 주어진 역할, 직분만 다하면 되는 거예요. 제가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났을 때도 저는 우리 의원총회에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 관계는 정치적 동지지 누가 은혜를 주고받고 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 제가 그런 얘기를 했고 이걸로 대신하겠습니다.

◇ 김현정> 사퇴 이유가 뭐가 됐든 앞으로 정치를 할 수밖에는 없을 거라는 데는 공감하세요?

◆ 권성동> 저는 거기에는 동의를 합니다. 이렇게 핍박을 받고 압박을 받은 상태에서 또 대통령 지지도가 이렇게 어느 정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태에서 윤석열 총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이렇게 쭉 생각해 보면 그냥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윤석열 총장은 타고난 검사거든요. 진짜 검사로서의 DNA밖에 없었던 사람인데 윤석열 총장을 정치에 입문시킨 것도 문재인 대통령이고 윤석열 총장을 대권주자 반열에 오르게 한 사람도 문재인 대통령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이거는 불가피한 일이 아니냐. 본인도 본인이 원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예측을 합니다.

◇ 김현정> 권성동 의원님이 지금 4선이시고 또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많이 겪어보신 분이라서 아마 그림이 좀 그려지실 것 같은데, (윤석열 전 총장)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 걸로 그려지세요?

◆ 권성동> 글쎄, 뭐 당분간은 좀 쉬지 않겠어요? 쉬었다가 아마 정치적 행보를 하는데 사실 정치인의 진면목은 자기 스스로 클 때 나오는 것이거든요. 누가 키워주는 게 아닙니다, 정치인은. 특히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인은 누가 만들어줄 수도 없고 키워줄 수도 없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타의에 의해서, 물론 또 거기에 부당한 권력의 간섭과 개입에 저항한 그런 의지, 또 그리고 그런 배짱, 용기 이런 것들이 이제 결합이 돼서 지금까지 지지도를 유지했지만 앞으로의 지지율을 유지하거나 뛰어넘는 것은 본인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이제 심사숙고해서 어떻게 정치를 할 것인지는 본인이 이제 구상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에서 ‘들어오시라’ 이렇게 영입 제안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 권성동> 뭐 야권 후보 중에 하나죠. 만약에 정치를 한다 그러면 야권의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아마 우리 당에서 입장에서 들어오라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또 본인이 알아서 들어올 가능성도 있고 하는데 지금 단계에서는 들어오라 마라 할 그런 단계는 아니고 조금 더 윤석열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당 안에서 영입을 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높아요?

◆ 권성동> 일부는 있습니다마는 아직은, 어제 그만뒀고 지금은 또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잖아요. 그런 차에 지금 대권 후보를 갖고 이렇게 논의하는 것은 서울시장 선거에도 그렇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시장 선거 끝날 때까지는 그런 목소리가 좀 논의가 되는 시기가 이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혹시 윤석열 전 총장이 이번 보궐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권성동> 글쎄요. 그런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려운데 아마 그거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하겠죠.

◇ 김현정> 대선 나갈까요?

◆ 권성동> 저는 나간다고 봅니다.

◇ 김현정> 잘 될까요?

◆ 권성동> 그거는 이제 본인 몫이죠. 잘 되고 안 되고는 본인의 몫인데 스토리 자체는 저는 대권 후보로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검사로서 보여준 정의감이나 일관성이 좀 있어 보였고요. 또 지난 박근혜 정부 때도 핍박을 받았고 이 문재인 정부에 더 큰 핍박을 받았기 때문에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다는 그런 스토리가 있고 그래서 대권 주자로서의 훌륭한 기본적인 베이스는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분이 지금까지는 (검찰)총장으로서, 검사로서는 최고의 정점을 찍었지만 정치인으로서의 그런 면모는 보여준 적이 없잖아요. 그거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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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앞서서 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그러시더라고요. ‘이회창, 황교안의 길을 갈 것 같다. 즉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요?

◆ 권성동> 그거는 민주당의 바람이겠죠. 사실은 윤 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해서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인터뷰할 때 민주당이 입을 다물었잖아요. 왜? 키워주기 싫은 거예요, 윤석열 키워주기 싫은 거고 그다음에 추미애 전 장관의 핍박과 압박이 굉장히 고공행진을 벌인 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뭐라 그랬어요?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 이렇게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거는 왜 그랬겠어요? 이걸 좀 다운을 시키려고 그렇게 한 거죠. 어찌 됐든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가 상식과 정의에 반한 정부다. 문재인 정부 자체를 부정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국민들한테 굉장히 큰 울림이 있을 것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황교안, 이회창의 길, (이 두 사람도) 법조인 출신이니까. 그 길은 아니라고 보세요?

◆ 권성동> 이회창 총재는 그래도 야당의 대권후보로서 대통령에 근접했던 분이에요. 대권후보까지 꿰찼던 분이기 때문에 이회창 총재를 황교안 대표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가 않고요. 그다음에 황교안 대표는 대표 시절에 소위 말해서 콘텐츠라든가 이런 행동이 윤석열 총장과는 조금 많이 차이가 나죠. 윤석열 총장 사퇴하면서 요소요소에 때와 장소에서 하는 그 콘텐츠, 내용, 말, 발언의 내용을 보면 훨씬 황교안 대표보다는 정치감각이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 김현정> 정치하면 잘하겠습니까?

◆ 권성동> (웃음) 정치하면 잘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우선 조직을 운영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통이 크고 아랫사람들 의견을 잘 받아주는 스타일이에요. 그게 뭐냐 하면 자신의 생각을 갖고 끝까지 고집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현대 민주국가의 리더십은 그런, 여러 의견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 또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후배 검사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런 측면에서 후배 검사들이 많이 따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리더십이 있는가 아닌가, 그렇게 저는 간접적으로 판단을 합니다.

◇ 김현정> 그 리더십이 정치권에서는 통할 수 있다고 보세요? 정치 선배로서 볼 때?

◆ 권성동> 충분히 자기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통할 수가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런데 박근혜, 이명박 두 대통령을 수사하고 감옥에 보낸 것도 윤석열 총장 아닙니까? 과연 국민의힘 지지자, 지금의 야권 지지자, 보수 지지자들이 윤 총장을 대선 후보로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기편으로 볼 수 있을까? 어떻게 보세요?

◆ 권성동> 지금 누구 편을 떠나서. 물론 그 (전직 대통령들) 수사도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측근에 대한 수사도 굉장히 했잖아요. 열심히 했고 결국 그걸로 인해서 총장직이 잘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 야권 지지자들도 그 양쪽을 다 보는 거예요. 저 사람이 정치적 성향이 있었던 건 아니구나. 여야든 간에 부정과 비리가 있으면 발본색원하겠다는 그런 기본적인 마인드로 이런 모든 수사를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오히려 지금 대검찰청 앞에 가면 윤석열 총장 지지하는 엄청난 화환들이 많잖아요. 그 화환을 보낸 사람들 50%가 소위 말하는 태극기 부대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많이 시정이 됐다.

◇ 김현정> (야권 지지자들은 윤석열 전 총장이) 이 편 저 편 아니라고 생각한다?

◆ 권성동> 그리고 야권 후보로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런다면 지금 야권 주자들은 서울시장 선거도 마찬가지예요. 민주당 후보만 안 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워낙 민주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서 자기 법대로 그냥 소위 말해서 다수결 독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법을 다 장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야권 주자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죠. 권성동 의원님, 고맙습니다.

◆ 권성동>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 4선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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