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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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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너비스 '주가 29.46%↑'···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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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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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너비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8분 기준 중앙에너비스 주가는 전일 대비 29.46%(2560원)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6900원이다.

석유 공급업체인 ‘중앙에너비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국제 유가가 회복됨에 따라 정유 관련 기업으로써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2%(2.55달러) 급등한 63.83달러(약 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19년 4월 30일 이후 1년 10개월 만의 하루 최대폭 상승치다. 또한 현재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 물 브랜트유 역시 전일 대비 4%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에너비스는 지난달 22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억2864만원으로 전년대비 79.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5억6470만원으로 18.4%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92억78만원으로 30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에너비스는 보통주 1주당 4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5.0%, 배당금총액은 약 21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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