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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78위.당진시청)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포르테 125 챌린저대회 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권순우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피터 폴란스키(세계 221위·캐나다)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에 이어 챌린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권순우는 토마시 마카치(세계 166위·체코)와 8강전을 치릅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고 출전했습니다.
8강을 통과하면 4강에서는 제임스 덕워스(세계 102위·호주)-프라지네시 구네스와란(세계 134위·인도) 경기 승자를 만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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