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얀마에서 군경의 총격에 하루 사이 38명 넘게 사망한 가운데, 19살 소녀의 마지막 메시지가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미얀마 소녀의 메시지'입니다.
어제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시위 현장입니다.
사람들 사이로 한눈에 봐도 앳돼 보이는 소녀가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에인절'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19살 소녀입니다.
민주주의를 꿈꾸던 에인절은 이 사진이 찍힌 이후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졌습니다.
에인절이 현장에서 입고 있던 검은색 티셔츠에는 하얀 글씨로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라고 쓰여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이 문구가 새겨진 사진들을 SNS에 올리고 있는데요.
문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새로운 상징이 됐습니다.
에인절은 시위에 나설 때 죽음까지 각오한 듯 자신의 SNS에 혈액형과 연락처, 시신을 기증해 달라는 메시지까지 남겨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ue Sha Naing)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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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얀마에서 군경의 총격에 하루 사이 38명 넘게 사망한 가운데, 19살 소녀의 마지막 메시지가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미얀마 소녀의 메시지'입니다.
어제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시위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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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로 한눈에 봐도 앳돼 보이는 소녀가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에인절'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19살 소녀입니다.
민주주의를 꿈꾸던 에인절은 이 사진이 찍힌 이후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졌습니다.
에인절이 현장에서 입고 있던 검은색 티셔츠에는 하얀 글씨로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라고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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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이 문구가 새겨진 사진들을 SNS에 올리고 있는데요.
문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새로운 상징이 됐습니다.
에인절은 시위에 나설 때 죽음까지 각오한 듯 자신의 SNS에 혈액형과 연락처, 시신을 기증해 달라는 메시지까지 남겨뒀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린 소녀가 희생당하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소녀의 바람대로 하루빨리 모든 게 괜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ue Sha Na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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