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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포착] '다 잘 될 거야'…미얀마 소녀의 마지막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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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얀마에서 군경의 총격에 하루 사이 38명 넘게 사망한 가운데, 19살 소녀의 마지막 메시지가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미얀마 소녀의 메시지'입니다.

어제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시위 현장입니다.


사람들 사이로 한눈에 봐도 앳돼 보이는 소녀가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에인절'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19살 소녀입니다.

민주주의를 꿈꾸던 에인절은 이 사진이 찍힌 이후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졌습니다.

에인절이 현장에서 입고 있던 검은색 티셔츠에는 하얀 글씨로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라고 쓰여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이 문구가 새겨진 사진들을 SNS에 올리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