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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윤석열 사퇴 의사 1시간만에 전격 수용(상보)

이데일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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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윤석열 사퇴 의사 1시간만에 전격 수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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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 윤 총장은 임기 4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사의를 밝힌 지 한시간여 만에 이를 수용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의 사표는 법무부에 접수됐고, 사표수리와 관련된 절차는 앞으로 행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후임에 대해서는 법에 정해진 관련 절차를 밟아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총장은 앞서 이날 오후 2시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에 반대하며 사퇴 의사를 드러냈다.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