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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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4일 전남 도의회가 내놓은 성명에서 “정부의 영업 제한 조치를 비롯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대량 소비처 감소, 집중호우∙한파∙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으로 농어업인은 빈사 상태에 빠져 있다”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했다.
이어 “자영업자가 영업 손실로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것과 같이, 농어업인은 생산비 이하의 소득으로 손해와 빚만 지고 있는데도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을 외면하는 것은 농어촌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질타했다.
정광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하고, 농어업∙농어촌이 회생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재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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