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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오세훈, 나경원 누르고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로…부산은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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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내세워온 오세훈의 승리…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최종 단일화 경선 앞둬

세계일보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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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4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에 오 전 시장, 부산시장 후보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오 후보는 41.6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나경원(36.31%) ▲조은희(16.47%) ▲오신환(10.39%) 후보의 순이었다.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 교수는 득표율 53.40%를 기록하면서, 2위 박성훈 후보(28.63%)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언주 후보의 득표율은 21.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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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동아대 교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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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응답자의 지지 정당 구분 없이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 후보가 우세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당장 결재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을 내세워온 오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로써 오 후보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제3지대 단일후보’가 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최종 단일화 경선을 앞두게 됐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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