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 |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2017년 7월 폭우로 침수돼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원의 서청주교와 석남교가 이달 23∼24일께 완전 개통된다.
서청주교와 석남교의 길이는 각각 60.6m, 119.1m로 왕복 6차로로 재가설됐다.
시는 다리 아래를 지나는 석남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서청주교의 교각 수를 종전 2개에서 1개로, 석남교는 7개에서 2개로 줄였다.
'형하고(桁下高·교량 상판과 물 표면 사이의 공간)'는 종전보다 각각 1.2m 높였다.
재가설 사업에는 434억원이 투입됐다.
서청주교와 석남교는 2017년 7월 29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났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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