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유엔 미얀마 특사 "38명 사망...가장 많은 피 흘린 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얀마 군경의 총격으로 어제 하루 미얀마에서 쿠데타 발발 이후 가장 많은 38명이 숨졌다고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가 밝혔습니다.

버기너 특사는 어제(3일)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2월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이라면서 "누적 사망자가 50명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얀마에서 진짜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유엔이 나서서 미얀마 군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버기너 특사는 "미얀마 군부 측과 이미 대화를 나눴고, 유엔 회원국과 안전보장이사회가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미얀마에서는 군경이 쿠데타를 반대하는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전국 곳곳에서 최악의 유혈사태가 재연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