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양부 안모씨가 취재진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3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양부모의 세 번째 재판을 마치고 나온 안씨는 취재진을 피해 도망치듯 법원을 빠져나갔는데요.
취재진이 따라붙으며 "아랫집 주인이 쿵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입장 한마디 해달라" 등 질문을 쏟아내자 안씨는 "죄송하다. 잘못했다"를 연거푸 말하며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취재진을 뒤로한 채 약 3분가량 달아나던 안씨는 걸음을 멈추더니 "너무나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흐느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양부모의 세 번째 재판을 마치고 나온 안씨는 취재진을 피해 도망치듯 법원을 빠져나갔는데요.
취재진이 따라붙으며 "아랫집 주인이 쿵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입장 한마디 해달라" 등 질문을 쏟아내자 안씨는 "죄송하다. 잘못했다"를 연거푸 말하며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취재진을 뒤로한 채 약 3분가량 달아나던 안씨는 걸음을 멈추더니 "너무나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흐느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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