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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스트레이 키즈 현진·(여자)아이들 수진·에이프릴 이나은…'왕따·학폭 의혹'에 광고 중단·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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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 왼쪽부터 이나은, 수진, 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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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및 학폭 의혹이 불거진 연예인들이 줄줄이 광고계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3일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에이프릴 이나은의 동서식품 포스트 콘푸라이트바와 게보린, 제이에스티나 광고가 중단됐다. 이날 삼진제약은 이나은의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해 뒀던 게보린의 공식 SNS를 삭제했으며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도 공식 SNS 계정서 유일하게 팔로우했던 이나은의 계정을 팔로우 목록서 제거, 그가 등장한 게시글도 삭제 처리했다.

앞서 페리페라는 공식 SNS에서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사진을 한차례 삭제한 바 있다. 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수진은 해당 의혹을 부인,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그는 최근 ‘진상 규명 촉구’, ‘학폭은 자숙이 아닌 탈퇴’라는 문구가 적힌 경고성 화환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 용서를 구했던 스트레이 키즈 현진의 클리오 광고 또한 중단됐다.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는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이번 논란 직후 모델(현진)과 관련된 모든 홍보 활동을 중단했다”며 “빠른 대응과 조치를 취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처럼 광고계가 논란을 인지하고 모델들을 ‘손절’하는 등 조치를 취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연예인들이 광고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이나은,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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